“그날 너무 힘들어서…” 주당 송지효, 임창정과 술자리에서 기겁하고 도망간 이유 (영상)

2022-04-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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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송지효
송지효 “둘이서 양주 각각 1병에 복분자주 37병 먹었다”

배우 송지효가 과거 가수 임창정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송지효 인스타그램, 임창정 인스타그램
송지효 인스타그램, 임창정 인스타그램

송지효는 지난 2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다른 주량과 주사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MC 김숙은 "예전에 연예계에서 주당으로 유명한 임창정을 꺾을 정도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지효는 "당시 내가 임창정과 술을 먹었는데 역대급으로 많이 먹은 날이었다"라며 "양주 각각 1병에 복분자주 37병을 먹었다"라고 대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날은 진짜 미친 듯이 먹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나를 대체할 사람을 구해놓고 도망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지효는 자신의 주사에 대해서 털어놓기도 했다.

가수 김종국이 송지효의 주사에 대해 "자는 주사도 있고 다른 것도 있는데 방송에서 얘기할 수 있는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한번은 집 앞 화단에 있는 벤치를 내 방 침대로 착각해서 신발을 벗고 잤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송지효는 201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했다. 10년 넘게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멍지효', '담지효' 등 친근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네이버TV,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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