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을 받았다…” 한동안 자취 감췄던 보겸, 갑자기 '이런 글' 남겼다
2022-05-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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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자취 감췄던 유튜버 보겸
SNS에 “다른 분으로부터 고소장 받았다” 근황 전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유튜버 보겸이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렸다.

보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며 운을 뗀 보겸은 "논문 재판은 이제 결과를 기다리고, 논문 영상으로 다른 분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고 법률 관련 일들을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 다른 곳과 계약을 했지만, 무언가를 하기 어렵다"며 자신의 상황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겸은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리고 고맙다. 감사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보겸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보겸TV'와 '보겸s'에 마지막 영상을 올린 뒤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그러자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기간인 6개월이 지나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보겸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않은 경우 재량에 따라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할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보겸의 근황이 전해지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리움을 표했다.

팬들은 보겸 인스타그램에 "늘 응원합니다.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웃는 날이 있길 바랍니다", "형 보고 싶어", "기다리고 있을게요", "형 옛날 영상 보면서 눈물 흘리는 중. 다시 보고 싶어",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겸은 윤지선 교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보겸+하이루)라는 단어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문에 박제돼 법적 공방을 벌였다. 보겸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이 무섭다"며 성형 수술을 하기도 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보이루' 표현이 담긴 해당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있는 것으로 판정, 논문 게재 철회를 통보했다. 그러나 윤 교수는 논문 철회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