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미호강프로젝트 상류지역 사업 본격 참여

2022-05-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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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유량확보, 친수·여가 등 골몰

지난달 29일 열린 진천군 미호강프로젝트 TF회의 모습.
지난달 29일 열린 진천군 미호강프로젝트 TF회의 모습.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진천군은 충북도에서 진행 중인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미호강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6525억을 투입해 수질 개선, 친수여가시설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도와 진천, 청주, 괴산, 음성, 증평 등 5개 시‧군이 참여 중이다. 현재 충북연구원도 컨소시엄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마스터플랜 용역이 한창 진행 중으로, 진천군은 관련 7개 부서 팀장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앞서 TF팀은 수질개선, 유량확보, 친수·여가 등을 주제로 지난달 29일 회의 열어 연구용역사업 지원, 각종 사업발굴,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승격될 경우 진천시 건설의 상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또 미호강 상류지역의 역할이 중요하게 돼 진천군은 청주시와 함께 미호강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게 군의 시각이다.

군 관계자는 7일 “미호천은 예부터 상산8경 중 4경이 위치해 있고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표 하천으로 상징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힘을 보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문화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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