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 곧 아빠 된다… 그런데 애엄마가 아무래도 한국인인 듯하다

2022-05-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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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로 알려진 동북아계 여성과 염문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9관왕 팝스타

2년 전 한국인 여가수와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났던 세계적인 팝스타 포스트 말론(27)에게 진정한 한국인 여자친구가 생겼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신들은 해당 여성이 임신한 상태로, 말론은 조만간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속속 보도하고 있다.

최근 미 CNN 등에 따르면 말론이 "난생 처음으로 아빠가 되려 한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임신에 대한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현지에서는 이전부터 말론의 여자친구로 한 아시아계 여성을 주목해왔다.

지난해 1월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말론이 수수께끼의 여성과 쇼핑하러 갔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트위터(@GoatPosty)
사진=트위터(@GoatPosty)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헐리우드(West Hollywood)의 한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매장 밖으로 나오자 다정히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커플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동네 쇼핑을 나온 듯한 캐주얼한 차림이었다.

빨간색 야구 모자를 쓴 말론은 블랙 반팔 셔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로 에지있는 룩을 연출했다. 말론의 그녀는 헐렁한 검은색 바지와 노란색과 검은색의 긴팔 셔츠를 입고 비슷한 패션 센스를 유지했다.

검정 생머리에 아담한 몸매의 여성이 아시아계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이 제대로 관찰되지 않는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www.reddit.com)에는 더 최근의 이 커플 사진을 걸었다. 말론과 여성이 말론의 사촌 결혼식에 참석한 장면이었다.

사진=레딧
사진=레딧

이 사진에는 여성의 이목구비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쌍꺼풀이 없는 동북아시아 계통의 생김새다.

동양인 여성의 바로 뒤에 서있는 남성이 말론이다. / 사진=트위터(@courtne82328121)
동양인 여성의 바로 뒤에 서있는 남성이 말론이다. / 사진=트위터(@courtne82328121)

트위터상에도 용모가 뚜렷이 노출된 여성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현지에서 이 여성은 이름이 제이미(Jamie)로,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또한 나이와 직업 등 구체적인 신상도 노출되지 않았다.

한편 말론은 2020년에도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국인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인 멜로(MLMA)와 핑크 빛 염문이 확산했지만 절친한 친구 관계로 결론이 났다.

멜로(MLMA)와 포스트 말론 / 멜로 인스타그램
멜로(MLMA)와 포스트 말론 / 멜로 인스타그램

멜로는 미국에서 래퍼 겸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한국에서 2012년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4'에 본명인 백예진으로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말론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아티스트상' 등 9관왕을 차지한 슈퍼 스타다. 해당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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