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다...다비치 이해리, 오는 7월 비연예인과 결혼 (전문)

2022-05-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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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내용
다비치 이해리, 오는 7월 결혼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결혼한다.

이하 이해리 인스타그램
이하 이해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는 11일 가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해리는 최근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 시기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이해리는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리도 11일(오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올려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해리는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다"면서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고 알렸다.

이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맙다.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해리는 2008년 다비치 멤버로 강민경과 함께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거북이’, ‘사랑과 전쟁’,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오는 16일에는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하 이해리 인스타그램 손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다코동 ♥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마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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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멤버 강민경은 지난 6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알렸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3년을 잘 버텼는데 컴백을 코앞에 두고 코로나 막차에 타버렸다”며 “아픈 것도 아픈 것인데 제 자신에게 화가 나고 많이 속상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