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6년간의 연봉 변화… 연봉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오른다 (연봉표)

9급 공무원의 연봉이 변화 추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년 차 9급 공무원의 연봉변화'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6년 차 9급 공무원(교육행정직)의 연봉 변화"라며 연도별 총소득을 캡처해 실었다.

A씨에 따르면 2016년 연봉 약 2900만 원에서 해마다 최소 1.6%에서 최대 19%까지 올라, 2021년 연봉은 약 4800만 원에 달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연봉이 각각 7%, 19% 오르며 최저임금 인상률 7.3%, 16.4%와 비슷한 연봉인상률 흐름을 보였다. 2019년에는 최저임금이 10.9% 상승한 데 반해 A씨의 연봉은 1.6% 오르는 데 그쳤다.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률이 다소 낮았던 2020년(2.87%)과 2021년(1.5%)에는 오히려 전년 대비 각각 14%, 10% 상승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학교 행정 중 회계업무를 맡아보는 공무원이다. 상당수가 공립학교의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신규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은 직렬 가운데 하나다.

교육부에 근무하는 소수의 국가공무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각 시도교육청에 소속된 지방공무원이다. 교육부, 교육청, 국립대학 및 기타 교육행정기관(연수원, 연구원, 수련원, 복지관, 교육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