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진출?” 악플러에 실시간 대응했던 하연수, 딱 '한 문장' 남겼다
2022-05-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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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2일 악플러들과 '살벌한 대화' 나눈 이후 전한 근황
"언제나 응원한다", "힘내라" 등 네티즌 응원 물결 쏟아져
하연수가 지난 12일 성희롱 댓글에 직접 대응한 이후 의외의 근황을 전했다.

하연수가 13일 인스타그램에 덤덤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악플러의 성희롱 발언에 직접 대응을 한 이후 처음 올린 게시물이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반려 토끼 '마요'를 안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표정에서 조금 지친 기색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우리 마요랑. 어느새 금요일이다"라고 말하며 애써 괜찮은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로 "언제나 응원한다", "힘내라", "줏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저와는 다르게 단호한 언니가 항상 멋지고 배우고 싶어 언니 글을 읽는다. 언니가 가는 모든 길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행복만 가득하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앞서 하연수는 지난 12일 네이버 카페 '디젤매니아'에 자신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진짜 고소한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경고를 보냈다.
문제가 된 댓글은 삭제된 상태였지만 다른 네티즌이 "AV 진출이라뇨..말을 해도 더럽게.."라고 답 댓글을 달아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됐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이후 하연수는 같은 날 해당 악성 댓글이 달린 네이버 카페 '디젤매니아'에 나타나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상종하기도 싫다. 훅 갔다느니 저렴한 표현도 소름 돋는다"고 말하며 자신을 언급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