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지옥 같다”…갑작스럽게 폭행 피해 호소한 전 걸그룹 멤버

2022-05-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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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잃어 응급상황 겪어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 의미심장한 댓글 남겨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던 조민아가 폭행 피해를 의심케 하는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호흡성 쇼크로 응급상황을 겪었던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날 "강호(조민아의 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너무 놀랐다"라며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내가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다.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와중 조민아는 그의 친구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올린 댓글에 "어제도 안방 문고리를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를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고꾸라졌다.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119가 가고 나선 다시 폭언을 퍼부었다. 매일이 지옥 같다. 살려달라"라고 말하며 그동안 폭행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댓글을 남겼다.

조민아가 남긴 댓글
조민아가 남긴 댓글

이에 네티즌들은 "무슨 얘기냐 내동댕이? 과호흡성? 경찰?", "내동댕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쉽게 넘어가지 말라", "도대체 왜 무슨 이유냐. 그냥 넘기지 말고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단호하게 대처해라. 미안해도 그때뿐이고 나중에는 똑같을 게 뻔하다. 길게 봤을 때 뭐가 더 좋은지 천천히 생각해보고 많은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 겁먹지 마라"라고 의문을 표했다.

조민아는 자세한 정황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그가 말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위키트리는 조민아에게 자세한 상황을 알기위해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6월에 첫아들을 출산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