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이 제 강아지를 물어 죽였습니다”

2022-05-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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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엑스포츠뉴스가 단독 보도한 사건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이 다른 사람 반려견 물어 죽여…피해 견주 측 폭로

래퍼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이 다른 사람 반려견을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하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이하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서울 한강공원에서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에게 자신의 반려견이 물려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다는 피해자 A씨에 대해 16일 보도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 B씨가 함께 있었으며 자이언트핑크는 사고가 일어난 수일 후에야 사망 사고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반려견인 꼬미, 요미와 함께 한강공원에서 산책 중 B씨와 자이언트핑크 반려견 2마리, 남성 2명을 마주쳤다. 양측 강아지들이 탐색을 하던 중 자이언트핑크 반려견 한 마리가 순식간에 꼬미에게 달려들어 물어 죽였다. 꼬미는 바로 동물병원으로 향했으나 이미 즉사한 상태였다. 하지만 B씨는 동물병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고 이틀 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A씨는 "사과하러 온 분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

이후 A씨는 사건 발생 5일이 지나서야 자이언트핑크 남편에게 연락을 받아 사과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자이언트핑크는 라이브로 물건도 팔고 웃는 걸 보니 마음이 무너지더라. 저는 일상생활이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비방하기만 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부족한 법이 개선되어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1월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임신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았으며 지난 3월 출산 소식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