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고 핼쑥…퇴원한 송해의 실제 모습, 마음이 아픕니다 (영상)

2022-05-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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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퇴원 후 처음으로 모습 드러내
전국노래자랑 '최고령 MC'로 기네스 등재

퇴원한 송해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해는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으나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핼쑥해졌다.

송해 자료 사진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공
송해 자료 사진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공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퇴원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송해는 최근 건강 이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18일 퇴원했다.

95세 현역 MC인 송해는 TV 음악 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고 지난 23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KBS는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온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보기)

KBS에 따르면 송해의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는 지난달 말 확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네스 협회의 업무 지연 등으로 대외 공표가 늦어졌다.

송해는 이날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당시 송해는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으나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핼쑥해져 안타까움을 줬다.

1927년생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해왔다. 최근 건강 문제로 하차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23일 보도에서 "송해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지방 현장 녹화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 등을 하기에는 건강 상태에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제작진에게 전했으며 향후 프로그램 하차 또는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23일 행사에 참석한 송해 모습이다.

23일 송해의 모습 / 이하 KBS News
23일 송해의 모습 / 이하 KBS News
23일 송해의 모습 / gfycat(유튜브 KBS News)
해당 장면이 나오는 영상 42초부터 재생됩니다 / 유튜브, KBS News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