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신혼여행 모두 다…“ 지연수, 그 많은 의혹에 침묵한 '충격적' 이유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지연수·일라이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318만원.. 지연수 신불자의 명품 패딩 | 일라이 엄마가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공개한 영상에서 지연수가 시어머니(일라이 엄마)를 위해 아파트 월셋집을 구해줬다는 주장과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지연수는 과거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 등장해 "시어머니는 일라이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간 내내 한국에서 살았다"며 시어머니에게 많이 맞추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2014년 혼인 신고하고 나서 어머니가 아파트 월셋집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하셨다"며 "그래서 저희가 어머니 집을 전남편 명의로 해줬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 주장에는 두 가지 오류가 있다"며 지연수의 해당 발언에 모순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먼저 시어머니는 일라이의 활동 내내 한국에 거주하지 않았다. 미국에서의 일 때문에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며 "관계자들은 '일라이가 혼인 신고를 한 뒤 어머니와 1년 이상 못 본 기간도 있었다'고 전했다"고 했다.

이어 "지연수의 '어머니가 아파트 월셋집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는 말 역시 모순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혼인 신고는 2014년 6월 이뤄졌다. 어머니가 일라이와 지연수의 혼인 신고 사실을 안 시점은 2015년 12월"이라며 "(지연수가) 며느리가 됐다는 사실은 2015년 12월에 알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혼인 신고가 이뤄진 2014년 6월 일라이의 엄마는 이미 옥수동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며 지연수의 주장 자체에 모순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연수·일라이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올린 것으로 알려진 '스몰 웨딩'과 관련해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3월 '살림남' 제작진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 사람을 위해 '스몰 웨딩'과 신혼여행을 준비했지만 지연수의 의지 때문에 기획이 엎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연수가 스몰 웨딩이 아닌 '호텔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고 뜻을 드러냈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연수·일라이의 결혼식은 6월 3일 강남의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치러졌다"며 "당시 제작진들도 상당히 당황해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또 이진호에 따르면 당시 '살림남' 제작진들이 준비한 신혼여행은 일라이 가족들도 동행하는 콘셉트였기에 당시 일라이 엄마는 신혼여행에 따라간다는 사실 때문에 비난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연수가 호텔식 결혼 뜻을 밝히며 일라이 가족과의 동반 신혼여행도 무너졌다고 했다.

그는 "신혼여행은 일라이의 부모님조차 모르게 다녀왔다"며 "신혼여행을 따라간 적도 없는 (일라이) 어머니는 실제로 진행되지도 않은 방송 내용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그는 "이들은 당시 돈이 없어서 월셋집을 전전하는 상황이었다"며 "지연수 일라이 커플은 결혼 이후 웨딩 화보 촬영을 떠났다"며 지연수가 당시 포토그래퍼까지 대동해 비즈니스를 타고 미국 하와이에 다녀왔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련 내용에 대해 묻기 위해 지연수 씨와 접촉했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고 하며 지연수가 이 모든 반박 주장에 침묵을 택했음을 알렸다.

그는 앞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지연수·일라이의 '실제' 경제적 상황은 다르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일라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유키스 활동 당시 1년에 1500만 원 정산받았다"고 직접 밝혔지만, 이진호는 그가 전성기 때 약 5억 원을 정산 받았다며 일라이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진호는 "지연수의 씀씀이가 컸다는 말이 많다. 그가 이혼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만 봐도 명품이 수두룩하다"며 "지연수는 '우리 이혼했어요 2'가 인기를 끌자 돌연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삭제했다"고 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