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현실 공감 200%” 짠내 나는 취준생으로 변신한 ‘죠르디’ 애니메이션 인기

식당 서빙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면접 준비까지.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 취준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죠르디입니다' 애니메이션이 공개 된 지 한 달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하며 20대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현실 고증을 녹여낸 스토리로 MZ세대는 물론 직장인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죠르디입니다’. 카카오에서 처음 선보인 숏폼 형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4월 26일 첫 공개됐다.

이 시리즈는 기존 카카오프렌즈에 이어 공개됐던 니니즈 캐릭터 ‘죠르디’의 취업 스토리를 풀어냈다.

레스토랑에서의 고된 하루를 그려낸 2화와 편의점 알바의 고충을 다룬 5화 등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취준생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레스토랑 진상 손님들을 상대하는 죠르디의 모습은 짠한 기분과 함께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게 만든다.

현실감 가득한 스토리 덕분에 ‘죠르디입니다’는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카카오TV에서 누적 조회 수 300만을 훌쩍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실제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은 “진상 진짜 짜증 난다”, “죠르디 너무 짠해ㅠㅠ” 등의 댓글을 달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주인공 죠르디뿐만 아니라 쿨한 사장님 스카피와 ‘그것이 알고싶으다’의 탐정 콥&빠냐 등 종종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 또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죠르디 애니메이션.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들을 통해 ‘취준 공룡’ 죠르디가 과연 ‘취뽀’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