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뱃사공 팍팍 밀어주던 이용진, 몰카 범죄 논란에 입 열었다
2022-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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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언급한 힙합씬 논란
이용진 “트라우마 극복 못했다”
개그맨 이용진이 최근 힙합씬에 있던 안타까운 사건을 간접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네이버 나우' 채널에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알린 '비트 주세요' 콘텐츠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MC 이용진은 래퍼 저스디스의 작업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 작업실에는 DJ 켄드릭스도 있었는데, 그가 재치 있게 콘텐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자 이용진은 "조곤조곤 잘 푼다. 이제 생방송 할 때 이 친구도 마이크를 채우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더니 이용진은 "사고 치고 그런 것 없지?"라며 "힙합씬에 있는 친구들의 사고에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다. 아직까지 그 트라우마가 극복이 안 됐다. 그러니까 항상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까지 이용진이 스튜디오 룰루랄라 콘텐츠 '바퀴 달린 입' 등을 함께 했던 래퍼 뱃사공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진은 뱃사공을 예능판으로 이끌어 캐릭터를 구축해준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애쓴 인물이다. 처음 뱃사공이 유튜브 채널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도 이용진이 진행을 맡았던 '괴릴라 데이트' 콘텐츠에 출연하면서였다. 이후 뱃사공은 이용진과 '바퀴 달린 입'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10일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SNS에 과거 래퍼 A 씨가 불법 촬영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처음에는 A 씨나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했으나, 이후 A 씨는 뱃사공으로 밝혀졌고 피해자도 던밀스의 아내 당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촬영 가해자로 지목된 뱃사공은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라며 해당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