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은 내가 부담할게요” 트위치에서 가장 유명한 여캠, 남친 조건 공개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서새봄이 데이트할 ‘트수’(트위치 시청자)의 조건을 공개했다.

서새봄은 8일 방송에서 “데이트할 ‘트수’를 모집한다”라면서 ▲유튜브에 박제돼도 상관없는 분 ▲생방송에 얼굴이 나와도 상관없는 분 ▲‘리그 오브 레전드’ 실버 이상 ▲야스오 안 해본 분 ▲나이는 25살 이상 등의 데이트 대상자 조건을 내걸었다. 서새봄은 중·고등학생에 대해선 “더 커서 와라”라면서 25세 이상과만 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야스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다. 서새봄은 데이트 비용은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했다.

서새봄은 전 아프리카TV BJ이자 트위치의 종합게임 전문 스트리머 겸 유튜버다. 팔로워가 65만이나 될 정도로 유명하다. 볼에 그린 토끼 수염, 고양이귀 머리띠, 코스프레 의상이 트레이드마크다.

토끼 수염은 처음에 오버워치 D.Va의 얼굴 문양에서 따온 것이다. 방송 초창기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설정했다.

방송 시간이 매우 길기로 유명하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한국 남성 종합게임 스트리머 가운데 한동숙이 가장 긴 방송시간을 자랑하는데, 여성 게임 스트리머들 중에선 서새봄이 평균 방송 시간이 제일 길다. 하루 12시간 넘게 방송만 하는 한동숙도 서새봄을 두고 "내가 방송 좀 줄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서새봄밖에 없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코스프레를 매우 좋아하는 까닭에 매 방송마다 의상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