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해진 영화 리메이크 소식, 정지소와 함께 '악뮤' 이찬혁이 언급됐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정지소가 영화 '태양의 노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정지소는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는 영화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태양의 노래'는 2006년 개봉된 일본 영화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버스킹을 하는 소녀 카오루(유이)가 평범한 소년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리는 음악 영화다. 주인공을 맡은 일본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정지소는 배우 김상호, 진경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바이포엠(BY4M)이 배급을 담당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배급사다.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을 제작하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공동 제작한 푸른나무 픽쳐스가 제작한다. 영화 '채비'의 조영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악뮤 이찬혁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태양의 노래'는 남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7월 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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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정지소는 '기생충'과 '방법: 재차의' 등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WGS워너비 프로젝트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