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갈 때마다 바뀌어 있는 엄마” 걸그룹 출신, 불우한 가정사 고백

2022-06-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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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올라온 내용
돌연 은퇴했던 채은정, 가슴 아픈 가정사 언급

걸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채은정 인스타그램
채은정 인스타그램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돌연 은퇴하고 홍콩으로 떠났던 클레오 출신 여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공개된 영상에서 채은정은 돌연 은퇴했던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나의 노래를 보여줄 무대가 없었다”면서 “당시 아이비, 이효리 서인영, 채연 등 잘나가는 솔로 여자 가수들의 홍수 시대였다. 다들 절 원하지 않으셨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정도 했는데 안됐으면...' 싶어서 어느 날 다 내려놓고 한국을 떠났다. 그냥 외국에 무작정 갔다. 그때부터 8년이란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면서 별별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 

불행했던 가정사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제대로 얘기한 적이 없는데, 제가 사실 가정에 한(恨)이 있다”면서 “어머니는 제가 열 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3번이나 했다.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시기에 사춘기를 보냈다. 어느 날 집에 가면 엄마 바뀌어 있더라”고 털어놨다.

근황에 대해선 신곡 ‘위후후후’를 발표했다고 알렸다. “13년 만에 음원을 내게 됐다. 저와 같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순위에 오르고 방송에 나가겠다는 것보다 옛날에 활동했던 사람도 다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이후 ‘엔젤’로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돌연 은퇴해 일반 회사에서 직장인 생활을 해왔다.

채은정 / 뉴스1
채은정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