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들여 국민 MC 유재석 소속사 사버린 예능, 초대박 터졌다

2022-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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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단독 진행한 예능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

국민 MC 유재석을 단독 진행자로 내세운 신개념 예능 '플레이유'가 성공리에 종영했다.

JTBC, 뉴스1
JTBC, 뉴스1

카카오TV 예능 '플레이유'는 누적 조회수 1730만 뷰를 기록하며 지난 28일 종영했다. 총 12회의 라이브와 본편을 합산해 주간 약 300만 뷰를 달성했다. 매주 화요일 100여분 간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에서는 누적 90만 건의 실시간 채팅이 쏟아졌다.

'플레이유' 포스터 / 카카오TV
'플레이유' 포스터 / 카카오TV

자회사인 '안테나' 소속 유재석을 앞세워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유재석은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음악 전문 레이블 안테나 소속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약 100억 원에 안테나 지분 100%를 매입했다.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에 참여하며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방식의 신개념 예능이다. 시청자가 플레이어가 되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유재석을 구하는 콘셉트다. 채팅, 투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재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TV '플레이유'
카카오TV '플레이유'

시청자들의 반응, 채팅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는 점도 재미 요소로 작용했다.

'플레이유' 마지막 회에서는 유재석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빨간 알약을 삼키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엔터는 안테나를 포함해 미디어·음악 분야에서 20여 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향후 자회사 소속 유재석을 활용해 계속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카카오TV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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