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 시달리는 남주혁, 또다른 의혹 불거졌다...“공식입장 곧 낸다”

2022-07-06 18:50

add remove print link

모욕적인 말 들었다는 피해자 나타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입장 곧 내놓을 예정”

배우 남주혁이 과연 학폭을 저질렀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남주혁  / tvN 인스타그램, 뉴스1
배우 남주혁 / tvN 인스타그램, 뉴스1

스포츠경향은 남주혁과 함께 수일고를 다녔던 여성 A씨가 남주혁에게 카카오톡으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주혁이 벌인 학폭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남주혁 무리 중 한 명이 자신을 싫어한단 이유로 단톡방에 강제 초청받아 성희롱, 외모 비하, 성적 비하 등이 담긴 말을 들어야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해당 사건이 2012년 5월 10일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자료에는 '돼지같이 못생긴 X 왜 나대고 다니냐', ‘X이 무서워서 피하냐’, '걸레 같은 X' 등 원색적인 모욕이 담겼다.

또 그는 나중에 남주혁이 등장해서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학생부 처분에 의해 선생님 앞에서 강제로 사과가 이뤄졌다"고 털어놨다. A씨는 최근 단톡방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가해자들이 10년이 지나서야 사과하겠다는 것이 황당해 이를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해당 건에 대해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현재 확인 중이며 오늘 중으로 공식입장을 낼 예정"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이 스포츠경향을 통해 고교 시절 남주혁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남주혁이 폭력과 폭언, 빵셔틀 등을 일삼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유료 게임이나 아이템을 결제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또래와 ‘스파링’을 시켜 싸움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같은 날 매니저먼트 숲은 이를 '허위 사실'이라고 전면 부인하며 해당 언론 매체와 제보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과 디스패치 등을 통해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적극적으로 반박한 입장이 연달아 나왔다.

“배우 남주혁과 고교 동창입니다…인성에 대해 싹 다 증언하겠습니다” 학폭 의혹에 시달리는 남주혁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20명이 증언…” 학폭 논란 터진 남주혁, 여론 뒤집힐 반전 공개됐다 학교 폭력 의혹 터진 남주혁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