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제주도에서 가기 좋은 독특한 이름의 해변 4곳
2022-07-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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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 맞아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 인기
검멀레, 광치기 해변 등 특이한 이름 가진 해변들 만날 수 있어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특이한 이름과 눈 호강되는 풍경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숨은 명소. 저마다 다른 멋을 자랑하는 제주도 바다들을 소개한다.
1. 검멀레 해변

제주도 보물섬이라 불리는 우도의 매혹적인 검은 모래 제주 동쪽 끝에 위치한 화산섬 우도의 해변들 중 검멀레 해변은 모래가 모두 검다는 의미로, 이름처럼 해변은 검은 모래가 가득 차 있다.
해변 끝에 고래가 살았었다는 전설의 동굴 검멀레 동굴은 보트를 타고 안을 들어갔다 오는 15분 코스로 체험 가능하며, 검멀레 주변 한 바퀴를 돌며 우도의 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2. 협재해수욕장

'크리스탈 블루'라는 수식어가 찰떡인 제주 서쪽 해변 연하디연한 옥빛 바다, 은모래 빛 백사장, 그리고 보아 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처럼 생긴 비양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제주 대표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바다 앞에는 전국에 유명세를 알린 갈치조림 맛집 ‘해녀 세 자매’가 위치해 있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3. 광치기 해변

제주를 넘어서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오랜 옛날부터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풍랑을 만나 파도에 떠밀러 오게 되면, 관을 짜 시신을 수습하게 된 것에서 광치기 해변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이곳의 끝없이 펼쳐진 모래 해변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사진 찍기 좋다. 더불어 성산일출봉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옆으로 뜨는 일출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4. 애월한담 해안산책로
야자나무 사이로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해변길 애월항부터 해안을 따라 만들어져 바로 옆에서 파도가 첨벙거리는 길을 걸을 수 있다. 제주시의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애월 바다와 유채꽃 풍경을 자랑한다.
산책로를 나오면 탁 트인 오션뷰와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애월 카페거리에서 일몰을 구경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