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형 프랜차이즈 입문자 교육과정’ 운영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인모)은 7월 13일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박성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협회,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호남지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프랜차이즈 입문자 교육과정’ 개회식을 갖고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형 프랜차이즈 양성 및 광주형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 이번 입문자 교육과정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임직원과 프랜차이즈업 가맹희망자,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총 24개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31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4시간씩 호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행된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교육과정에는 호남대학교 대학원 창업학과 교수진과 박사과정 재학생 등이 참여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과목 구성부터 분야별 현장 지도 경험을 토대로 강의도 맡아 내실있는 과정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협회 서규일 회장(벌크커피 대표)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의 기초를 닦고 우리의 경영역량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고 말하며 교육생들의 성실한 교육 참석을 주문했다.

이번 ‘광주형 프랜차이즈 입문자 교육과정’의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학원 창업학과 박선경 교수는 “공정거래와 빅데이터, 스마트화 등 이슈트렌드 분야와 프랜차이즈 산업 및 시스템, 가맹사업법, 상권분석, 유통물류 등 프랜차이즈 기본 분야, 창업가정신, 감동마케팅 등 프랜차이즈 공통 분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모두에게 ‘광주형 프랜차이즈 구축’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대학원 창업학과는 2020년 창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기반으로 창업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창의적 도전정신을 갖춘 실천적 창업가 및 창업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현재 석·박사과정에 4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교수진과 재학생 등 7명의 전문가그룹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