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공개한 '유유백서' 실사판 사진,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2022-07-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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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실사화 결정된 '유유백서'
넷플릭스 일본 트위터 통해 배우 사진 공개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유유백서' 실사화 캐스팅 사진이 공개됐다.

이하 넷플릭스 일본 공식 트위터
이하 넷플릭스 일본 공식 트위터

넷플릭스가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의 만화 '유유백서' 실사화 소식을 알렸다. '유유백서'는 만화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1990년대 일본 만화계를 대표했으며, 토가시 작가의 또 다른 작품 '헌터x헌터'는 현재까지 만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넷플릭스 일본 공식 트위터에는 '유유백서' 일부 캐스팅 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가 주인공인 우라메시 유스케 역에 캐스팅됐으며 혼고 카나타가 히에이 역을, 시손 쥰이 쿠라마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쿠와바라 카즈마 역을 연기할 배우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키타무라 타쿠미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도쿄 리벤저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키타무라 타쿠미(우라메시 유스케 역)
키타무라 타쿠미(우라메시 유스케 역)
혼고 카나타(히에이 역)
혼고 카나타(히에이 역)
시손 쥰(쿠라마 역)
시손 쥰(쿠라마 역)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츠키카와 쇼 감독이 '유유백서' 연출한다. 공개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다만 국내 누리꾼들은 그다지 반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잘 안 어울린다. 실망스럽다", "사진만 봤는데도 걱정된다", "원작은 명작인데..." 등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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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유유백서'는 불량소년 우마메시 유스케가 어린아이를 구하다가 치여 죽고 저승에서 '영계 탐정'이라는 임무를 맡아 다시 환생한다는 내용이다. 만화책뿐만 아니라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일본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112부작까지 방영되며 인기를 얻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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