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집무실 앞에서 윤 대통령 향해 1인 시위한 사람…다들 아는 얼굴이다
2022-07-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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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1위 시위 펼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요구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삼각지역 13번 출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실의 잇따른 사적채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며 책임자 경질 및 윤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대통령 순방에 민간인 수행 논란을 자초한 당사자인 인사비서관과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등 사적채용을 허용한 총무비서관, 모든 논란의 최종 결재권자인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내용과 함께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고 의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1인 시위를 계속 펼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을 접한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누가 보면 고민정 의원께서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며 고 의원을 향한 공개적인 지적을 남겼다. 박 대변인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시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부정이란 말이냐. 참 보기 딱하다"라고 고 의원 1인 시위를 비판했다.
그러자 고민정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인척도 아니고,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순방에 따라간 적이 없다.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한다고 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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