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남대인에 장지현 경희대 교수 선정
2022-08-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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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남대인에 장지현 경희대 교수 선정
장지현 경희대 교수가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정성택 총장은 7월 29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전남대 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출신의 장지현 경희대 교수(39)를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장지현 교수는 치과보존학 분야의 국제학술지(SCI급)에 40여 편의 논문을 싣는 등 수준 높은 연구력를 인정받아 경희의료원 개원 40주년(2019년) 기념 연구부문 경희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18년 전남대 치과대학에서 연구분야인 치수재생과 관련한 강연을 가진 이래 지금까지 치과보존학교실과 지속적인 학문과 연구 활동의 연대와 협력에 나서고 있다.
장지현 교수는 “모교의 오원만 교수님이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셨으나, 이를 지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모교와 연구활동을 함께 하고 아이디어는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이달의 전남대인 표창을 계기로 모교에 대한 더 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갈수록 학문후속세대의 양성이 어려워지는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장지현 교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학술과 연구 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하며 모교의 명예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전남대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지닌 잠재력을 끌어내고 극대화하는데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표창패 수여식에는 지도교수였던 오원만 교수와 김원재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장 교수의 남편이자 전대 동문인 최근호 원흥본치과의원(경기 고양) 대표원장 등이 함께 했다.
장지현 교수는 전남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과보존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전남대 치과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및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학부과정 중 전국 치과대학 학생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고, 수련과정 중에는 보존학회 연구우수상, 인턴 공로상,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졸업 후, 연세대 치과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을 거쳐 현재 경의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 교육과 후학양성,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