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과…무릎 다쳐 귀국한 이근, 뜻밖의 장소서 포착됐다
2022-08-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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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근황에 눈길
라운지바 파티장에서 포착된 이근 전 대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라운지바 파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친구의 생일 파티"라는 글과 함께 걸그룹 출신 BJ 강한경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전 대위는 파티가 한창인 사람들을 배경으로 강한경과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강한경은 걸그룹 배드키즈 전 멤버로, 교통사고를 당한 뒤 건강 악화로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지난 7월 플렉스TV를 통해 BJ 미오로 데뷔했다.

해당 게시물에 DJ 지나는 "지나 어디있엉"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나는 파티 당일 라운지바에서 DJ를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나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이근 대위님 접선. 으앙 평소에 유튜브 즐겨봤는데 이렇게 디제이 하러 왔다가 만났어요"라며 이근과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 전 대위는 지난 5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귀국했다. 귀국 당시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사람을 보호하려고 갔다"며 "난 완전히 (전쟁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다쳐서 회복하기 위해 왔다. 전쟁이 안 끝났기 때문에 할 일이 남아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전 대위는 귀국 직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그는 최근 BJ 철구의 유튜브 콘텐츠인 '헬데이' 영상에 특별 교관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