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출연…? 이정재, 직접 입 열었다

2022-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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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직접 밝힌 내용
“마블에서 그런 제안은 없었다”

배우 이정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 하나를 직접 부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정재 / 이하 뉴스1
이정재 / 이하 뉴스1

SBS 연예뉴스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헌트' 개봉을 기념해 이정재와 나눈 인터뷰 일부를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정재의 '마블 영화 출연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재는 해당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 그런 루머가 퍼지게 됐는지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이정재는 "잘못된 뉴스다. 해외 어떤 인플루언서가 SNS에 글을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미 삼아 올린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사실처럼 기사화됐다. 마블에서 그런 제안은 없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블 스튜디오 제공
마블 스튜디오 제공

앞서 지난 20일 마블 관련 소식을 전하는 SNS 채널 'MarvelCrave'에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마블 스튜디오와 (영화 출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말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와 전 세계로 퍼졌다. 해당 게시물은 트위터 인플루언서 겸 작가인 다니엘 리치먼(DanielRPK) 말을 인용해 작성됐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정재가 마블에서 '샹치' 양조위를 잇는 '샹치2'의 메인 빌런이나 '스파이더맨'의 빌런 미스터 네거티브 역 등을 맡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헌트' 정우성과 이정재
'헌트' 정우성과 이정재

한편 이정재는 오는 10일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헌트'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에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