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24만 원” 아이유 콘서트는…입 벌어질 가격 공개됐다

아이유, 소녀시대, 박은빈 공연의 프리미엄 티켓값 단속이 네티즌들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티켓이란 콘서트,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티켓을 미리 구매한 후 트위터, 중고마켓, 티켓 판매 사이트 등에서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아이유, 소녀시대, 박은빈의 콘서트와 팬미팅 티켓은 트위터, 티켓 전문 판매 사이트 등에서 10만~30만 원 선에서 거래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중이다.

이같은 프리미엄 티켓 거래 행위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이유 콘서트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에 대한 안내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공식 판매처가 아니면 다른 어떠한 경로로 구매한 티켓도 부정 티켓으로 간주하겠다며 엄격한 대처를 강조했다.

방침에 따라 지난 11일과 12일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 부정 거래자 7명에 대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 탈퇴, 멜론티켓 ID 영구 이용 제한 적용’ 페널티를 적용했다.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또한 지난 12일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의 티켓이 개인 SNS와 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부정한 방법의 예매 건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양도한 자, 양도 받은 자 모두 팬클럽 자격 박탈 및 이후 해당 아티스트 관련 모든 공연 예매 기회를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