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립밤 바를 때마다 꼭 빌려 쓴다는 여자 동기 사연…비비는 격한 반응

2022-08-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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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에서 소개된 '립밥 논쟁'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비비 한마디

가수 비비가 선을 넘는 여자 동기의 사연에 '사이다 발언'을 했다.

지닌 8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에서 영원한 논쟁거리인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해 다뤘다.

이하 티빙 '마녀사냥'
이하 티빙 '마녀사냥'

김이나는 "남자친구가 입술이 잘 터져서 립밤을 항상 챙겨 다니는데 남친이 립밤을 바르려고 꺼낼 때마다 여자 대학 동기가 꼭 남친한테 가서 '나도 립밤 좀~'하면서 꼭 제 남친 것을 뺏어 바른다. 그래서 제가 립밤을 들고 다녀봤는데 제가 바를 땐 빌려달란 말을 안 하더라. 급기야 '내 거 써'하면서 줘보기도 했는데 '나는 OO이 거가 더 좋더라' 하면서 남친 걸 뺏어 쓴다"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노빠꾸' 막내 비비는 사연을 듣자마자 "아이 XX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드쿤스트가 "여우 끼가 있네"라고 하자 김이나와 비비는 "여우라는 말도 아깝지"라고 입을 모았다.

코드쿤스트는 "그럼 이런 경우는 이 남자친구가 마음에 드는 거냐?"고 물었고, 김이나는 "오히려 여자친구가 타깃이다. 약 오르라고.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약간 마음도 있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코드 쿤스트가 "그냥 줘버린다"라며 여자 동기에게 줄 전용 립밤을 갖고 다니라고 제안하자 김이나는 준다고 해도 저 여자 동기는 잃어버리고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이나는 "치사하게 핫소스 같은 것을 발라버린다. 이거 써 XX야"라고 말해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19금 토크쇼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