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제자 성추행한 국가대표 출신 코치, 정체는 유명 여배우 '가족'

2022-09-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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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코치, 미성년자 제자 성추행 혐의…유명 여배우 가족으로 밝혀져
'손담비 시동생' 이규현 코치, 미성년자 제자 성폭행 혐의로 현재 수감 중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출신 피겨 스케이팅 이규현(41) 코치가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돼 수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유명 여가수의 시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이규현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현재 이규현은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규현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규혁 감독의 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시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손담비의 인스타그램에는 이규현 미성년 제자 성폭행 사건 관련, 진위 여부를 묻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규현은 올해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을 거쳐 지난 7월 사건을 이송받은 남양주지청이 구속 기소했다.

이규현은 1998년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대회 등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03년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해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Artur Didyk,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Artur Didyk,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