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결과는…” 학폭 논란에 그룹 탈퇴했던 수진, 반전 근황 전해졌다

2022-09-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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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룹 탈퇴한 수진
1년 만에 전해진 수진 근황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수진이 법적 다툼을 끝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8일 조선일보는 수진의 법률대리인 ‘바른 변호사’ 측의 입장을 전했다. 입장에 따르면 “서수진은 법적 절차를 통해 논란을 종식하고자 폭로자를 형사고소 하였으나, 혐의없음 결정이 있었다”며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폭로자의 게시글과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통하여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금품을 갈취한 일은 절대 없었다. 서수진은 중학교 1학년 당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무죄' 결과를 받았고 선배들로부터 강압을 당한 피해자로 인정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단독] ‘학폭논란’ 서수진 측 “최초 폭로자 혐의없음 결정…학폭 결코 없었다” 단독 학폭논란 서수진 측 최초 폭로자 혐의없음 결정학폭 결코 없었다
조선일보

앞서 앞서 수진은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동급생을 폭행하고 따돌렸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학교 폭력 의혹이 나오자 당시 수진의 소속사였던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선처 없이 민형사상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수진의 무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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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또한 이 과정에서 수진과 같은 학교를 나온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수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학폭과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간 괴롭힘을 당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다만 괴롭힘의 주체가 수진이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수진은 6개월 만에 탈퇴 소식을 알렸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