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강남서 체포, 마약 혐의 배우 '실명' 떴다…정말 뜻밖입니다 (+해명)
2022-09-12 09:19
add remove print link
마약 투약 혐의 40대 남자 배우 실명 공개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한 40대 남자 배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40대 남자 배우의 '실명'이 공개됐다. 해당 배우는 추석인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혐의를 전면 부인한 40대 남자 배우의 해명도 나왔다.

뉴스1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40대 남자 배우 A 씨의 실명을 지난 11일 오후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박해진, 이무생이 아니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배우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뉴스1은 마약 투약 혐의 배우 A 씨와 관련해 "확인 결과 A 씨는 배우 이상보였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 인간 최장수'에 출연하며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상보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상보는 14일 보도된 YTN 단독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터뷰 내용 보기)
이상보는 "단 한 번도 마약을 한 적도 없고 마약을 본 적도 없고 그 마약을 한 사람과 관계된 사람과 연결된 적도 없다. 마약 한 적이 없다. 내가 지금 복용하는 건 신경안정제다"라고 말했다.

SBS는 이상보가 경찰에 체포될 당시 찍힌 CCTV 영상을 입수해 11일 보도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SBS는 "한 남성이 골목 안 거리를 배회한다. 무언가에 발이 걸린 듯 넘어질 뻔하다가도 휘청거리며 계속 걸어간다. 잠시 후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붙잡아 연행한다. 남성은 이곳 주택가 주변을 마치 술에 취한 듯 지나다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당시 장면 영상(움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