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누드모델' 경험, 시급 3배”…유명인 충격 고백

2022-09-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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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이 처음으로 털어놓은 이야기
“근육 없는 몸 그리는 시간이 있다고 저를 데려갔다”

유명 개그맨이 고등학생 시절 '누드 모델'을 했던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대세 개그맨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해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준은 "과거 동대문 의류상가 매출 1위를 달성했다"며 "보여달라는 옷을 다 보여줬었다. 다시 오라고도 안 했는데 손님들이 결국 저에게 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옆 가게 사장님들이 스카우트 제의까지 하셨다"며 "그땐 제 몸이 태권도 한 지 얼마 안 돼 굉장히 섹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은지도 "푸드코트 중식 코너에서 탕수육도 튀기고 돌잔치 MC도 했었다"며 "키즈 카페 알바도 했는데, 한 어머님이 제가 아기랑 잘 놀아주니까 팁이라면서 쿨하게 돈을 주시더라"고 이색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이상준은 고등학생 때 '누드 모델'을 했던 경험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미술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돌아가면서 모델을 데려가야 한다더라. 누드 모델을 하자고 저를 데려갔다"며 "몸 좋은 친구들 두고 왜 나한테 가자고 하냐고 물어보니까 근육 없는 몸을 그리는 시간이 있다더라. 반바지는 입게 해주는데 시급 3배 정도를 준다고 해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속옷만 입고 다섯시간을 서 있었다. 돈을 받으니 다른 일보다 돈이 되더라. 그래서 내가 계속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랬는데 선생님이 오지 말라고 했다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2006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이하 이상준 인스타그램
이하 이상준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