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늑대사냥'서 파격노출과 액션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현장)

2022-09-19 17:35

add remove print link

'늑대사냥'서 '생애 첫 악역' 파격 변신한 서인국
“캐릭터 연기에 만족”

배우 서인국이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한 소감과 속내를 밝혔다.

서인국 / 이하 TCO더콘텐츠온,    콘텐츠지     제공
서인국 / 이하 TCO더콘텐츠온, 콘텐츠지 제공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 김홍석 감독이 참석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극한 상황에 처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영화다.

'늑대사냥' 포스터
'늑대사냥' 포스터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물론,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글로벌 화제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늑대사냥'은 예측을 뛰어넘는 극한의 생존 게임과 극강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서인국은 "초청돼 다녀왔는데 재밌는 경험을 하고 왔다. 영화를 틀어놓고 축제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왔다.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고 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일급 살인 범죄자 박종두 역을 연기했다. 전신 타투부터 노출까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서인국은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고, 꼭 해보고 싶었다. 악역, 선한 역 할 것 없이 모든 배역이 도전이고 쌓아 나가야 할 것들"이라며 "종두는 그것의 중요한 지점에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첫 악역으로 관객들이 이런 캐릭터를 보면 깜짝 놀라는 부분도 있을 텐데 개인적으론 되게 좋은 쪽이라 생각한다. 영화를 봤을 때 만족도가 높았고, 관객들도 좋게 봐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