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화배우 곽도원 붙잡아 입건…25일 제주서 '심각한 사건' (+이유)
2022-09-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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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경찰에 붙잡혀...입건 상태
25일 오전 제주서 터진 곽도원 사건
경찰이 영화배우 곽도원을 붙잡아 입건했다.
오늘(25일) 제주에서 심각한 사건이 터졌다.

곽도원이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날 제주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도원은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그대로 잠든 혐의를 받고 있다.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초등학교 부근 도로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차량 안에서 잠을 자는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곽도원의 차량이 멈춰 서 있던 곳은 초등학교 앞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였다. 이 때문에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경찰 음주 조사에 순순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곽도원을 추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곽도원은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다.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 소식은 이날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로도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곽도원에게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