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고 어지럽고…” 배우 정해인, '커넥트' 출연 도중 시력 문제 발생

2022-10-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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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디즈니+ '커넥트' 출연하면서 겪은 고충
"계속 안대 쓰고 촬영하다 보니까…어지럽고 시력 저하"

이하 JTBC '설강화' 포스터
이하 JTBC '설강화' 포스터

배우 정해인이 한쪽 눈을 가리고 연기를 하다 시력 저하가 온 고충을 털어놨다.

정해인은 7일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외에도 미이케 타카시 감독, 배우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작품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연기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내가 연기를 할 때 '컷' 하고 중간중간에 안대를 벗긴 했다. 확실히 안대를 쓰고 계속 연기를 하니까 시력이 조금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계속 한쪽 눈으로 보니까 좀 어지럽기도 하고 특히 액션 같은 걸 소화할 때 안대를 끼고 하니까 조금 거리감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 몇 번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상대 배우들과 잘 호흡하면서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걸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