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태원 그 자리에 있었다” 남자 연예인, 생방송 중 압사 참사 언급했다
2022-10-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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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생방송 된 라디오 프로그램
“참사 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있어서 더 믿기지 않는다”
남자 연예인이 생방송 중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DJ 김영철이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사고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저도 토요일(29일) 촬영이 있었다"며 "그날 (오후) 8시쯤 이태원에서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있었어서 더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 마음이 참 무거운 아침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도 사고 장소에 머물렀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희생자들이)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더라면이라고 별의별 생각이 들고 생각하면 가슴에 통증이 올 정도"라며 "2022년 10월은 잊지 못할 깊은 상처로 남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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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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