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활일 수도…” 오늘(3일) 롤 랭크 게임 돌리면 마주하게 되는 상황

2022-11-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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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1년 1개월 만에 소리 소문 없이 부활시킨 기능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 전체 채팅 기능 부활

이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에서 전체 채팅 기능이 부활했다.

지난 2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12.21 패치 이후 랭크 게임에서 전체 채팅 기능이 활성화됐다. 이 기능이 사라진 지 13개월 만의 부활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 모드에서 전체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체 채팅을 보고 싶지 않을 경우 설정에서 '끄기'를 체크하면 된다.

전체 채팅은 팀뿐만 아니라 적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대 팀을 도발 및 조롱하고 욕설을 하는 등 언어폭력 문제가 심화됐다.

“이제 롤에서 더 이상 '전체 채팅'을 할 수 없습니다” (+이유) 20일 적용되는 11.21 패치에서 전체 채팅 삭제,라이엇 게임즈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한 조치”. “이제 롤에서 더 이상 '전체 채팅'을 할 수 없습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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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라이엇 게임즈 측은 지난해 10월 언어폭력 근절을 위해 랭크 게임에서 전체 채팅 기능을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 측은 "올해 언어폭력이 심각한 문제라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기능을 비활성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전체 채팅 기능은 13개월 만에 부활하게 됐다. 다만 12.21 패치노트, 개발자 블로그 등에도 전체 채팅 기능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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