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7일)의 추천주는 CJ제일제당·삼성전기
2022-1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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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및 10월 물가지수 살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잇단 ‘자이언트스텝’에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우리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52% 오른 2348.43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75%p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상승했다.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회의 결과에 성명서 발표 직후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우선 8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다. 관전 포인트는 현재 민주당이 쥐고 있는 미국 의회의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느냐다. 이번 선거에서 의회 권력이 공화당으로 넘어간다면,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통상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짝 반등하곤 했다.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기에 주목되는 지표다.
7일 SK증권은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9079억원, 영업이익은 3922억원을 예상했다. 국내 및 해외 식품이 가격 인상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SK증권은 삼성전기도 꼽았다. 내년 1분기까지는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전개될 것이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부품 재고 축적 수요와 함께 투자 심리가 회복될 거라는 판단에서다. 이익의 50% 이상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통해 창출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시장 업황에 민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CJ제일제당- 국내 및 해외 식품 성장세 지속
▲ 삼성전기
- 내년 2Q부터 부품 재고 축적 수요 회복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