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고등학교 앞에 내걸린 현수막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 (사진)

2022-11-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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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우승, 이상혁 준우승 경축'
두 선수 모두 마포고등학교 중퇴자

서울 마포고 앞에 내걸린 현수막.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혁규와 준우승자인 이상혁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포모스
서울 마포고 앞에 내걸린 현수막.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혁규와 준우승자인 이상혁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포모스
서울 마포고등학교 앞에 내걸린 현수막이 누리꾼 관심을 받는다.

마포고 앞에 <마포고 전설의 듀오 ‘2022 LOL(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제패 – 김혁규 우승, 이상혁 준우승>이라고 적힌 경축 현수막이 내걸린 사실이 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우승자인 데프트(김혁규)와 준우승자인 페이커(이상혁)은 모두 마포고 출신이다. 다만 둘은 모두 중퇴자인 까닭에 일부 누리꾼이 현수막을 내건 데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김혁규는 마포고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종고시에 합격했다. 이상혁은 고교 중퇴를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다. 이상혁은 2023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성적에 따라 군복무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

김혁규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DRX 소속으로 출전해 이상혁이 소속돼 있는 T1을 이겼다.

이상혁은 우승한 김혁규에 대해 "데프트는 이번 첫 롤드컵이 우승이다.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혁규(사진 중앙). / 라이엇 게임즈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혁규(사진 중앙). / 라이엇 게임즈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상혁. / 라이엇 게임즈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상혁. / 라이엇 게임즈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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