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바뀐 줄, 공사 구분 좀…” 육성재 '금수저', 갑자기 '차별 논란' 생겼다

2022-11-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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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수저' 논란
육성재 팬들 분노한 이유

드라마 ‘금수저’ 메이킹필름 관련해 육성재 팬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MBC '금수저'
MBC '금수저'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MBC 드라마 ‘금수저’ 메이킹 영상의 배우들 분량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육성재의 팬들은 ‘금수저’ 메이킹에서 주연 배우인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조연인 손우현이 더 많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네티즌들은 “보통 메이킹 영상은 주연들 위주로 나오고 조연들도 돌아가면서 나온다. 주연배우들 감정신 찍는데도 손우현만 나온다. 공식 사진도 손우현이 포커스에 잡힌 사진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막방이라 유난으로 몰릴까 봐 가만히 있었는데 최근 메이킹 영상에서도 주연 배우 키스신을 ‘feat’으로 빼버렸다. 주연인 연우는 ‘깨알 여진 등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3초 등장 후 사라졌다. 섬네일도 여주 대신 나오고 주연만 쓰던 해시태그까지 생겼다. 메이킹필름 핑계로 사심 덕질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은 “메이킹 촬영기사랑 편집 업체가 동일인이라고 해도 컨펌을 받을 텐데 편애라고 보긴 어렵다”, “드라마 팬들은 주연 보고 싶어 한다”, “이러면 저 배우한테도 안 좋다”, “키스신 메이킹이 찬밥인 거 처음 본다”, “촬영기사가 팬이라도 공사는 구분해야 한다”, “배우도 당황할 정도네”라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은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