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폭발하고 있는 한국 선수

2022-1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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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미남 선수'로 떠오른 조규성
우루과이전 교체 출전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급증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흔든 '월드컵 미남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 / 이하 뉴스1
조규성 / 이하 뉴스1

조규성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리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조규성은 경기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해 약 23분을 뛰었다. 그런데 3만 명이 채 안 됐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그의 교체 출전을 기점으로 순식간에 불어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의 수려한 외모 때문이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가장 첫 번째 게시물에는 전 세계인들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 외국 여성 네티즌은 "드디어 찾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고 또 다른 네티즌은 그를 "oppa(오빠)"라고 칭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 한국 팬은 "나만의 작은 조규성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갔네"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5일 오전 8시 기준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2만 5742 명이다. 실시간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은 이날 우루과이전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걸 아냐'는 질문에 "동료들이 계속 그 얘기를 하더라.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조규성은 2022년 하나원큐 K리그1에서 31경기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함께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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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전반전까지 각각 45%, 42% 점유율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 손준호, 이강인을 동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지만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하며 승점 1점씩을 챙겼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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