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실시간으로 중계하다 갑자기 '극대노'한 유명 아이돌 (영상)

2022-1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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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전 보던 아이돌 멤버 반응
월드컵 입중계 나선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과 양요섭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과 양요섭이 월드컵 우루과이전을 보던 중 분노했다.

이하 유튜브 'OFFICIAL HIGHLIGHT  '
이하 유튜브 'OFFICIAL HIGHLIGHT '

윤두준과 양요섭은 지난 24일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같은 날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 입중계에 나섰다.

평소 축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 중계에 나섰다.

경기에 완전히 몰입해 중계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후반 우루과이 진영에서 역습을 노리던 한국 선수가 밀려 넘어지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분노한 윤두준은 허공에 주먹을 내려치며 "아이 왜 (휘슬을) 안 불어 이걸"이라고 소리쳤다. 양요섭 역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의자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윤두준은 "아니!"라고 외친 뒤 허리에 손을 얹고 TV 화면을 바라봤다. 옆에 있던 양요섭이 "우~"를 외치자 함께 "우~"하고 야유하기도 했다.

양요섭은 "지금 객석에서도 야유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이건 파울이지"라며 황당해했다.

곧이어 발베르데의 위협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가자 또 한 번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포효했다. 윤두준은 얼굴을 양손으로 감싼 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진짜 너무 재밌었다", "같이 봐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 너무 고생하셨다.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유튜브 생중계를 마쳤다.

이날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월드컵 입중계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약 1만 2000명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룹 하이라이트 / 이하 하이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하이라이트 / 이하 하이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월드컵 우루과이전 중계에 나선 윤두준과 양요섭
월드컵 우루과이전 중계에 나선 윤두준과 양요섭
윤두준과 양요섭의 분노 리액션은 영상 2시간 36분 15초부터~ / 유튜브 'OFFICIAL HIGHLIGHT'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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