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의 개망신…카타르, 엄청난 '헛돈' 쓴 사실이 싹 밝혀졌다
2022-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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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대표팀 응원 위해 1500여 명 관중 돈 주고 동원
항공권, 숙박 시설, 경기장 티켓, 음식, 수당까지 챙겨줘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응원단을 돈 주고 사 온 사실이 밝혀져 망신을 사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가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00여 명의 외국 국적의 응원단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아랍 국가로 레바논, 이집트, 알제리, 시리아 등에서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는 이들에게 항공권, 숙박 시설, 경기장 티켓,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수당도 따로 지급했다. 또한 응원단은 한 달 전부터 카타르에 도착해 응원을 위한 구호 등을 만들고 열성적으로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한 레바논인은 매체에 "같은 아랍 국가를 응원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한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편이다"라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카타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죄축인 카타르는 에콰도르에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 후반전에서 카타르의 패배가 확실해지자 고용된 관중들은 경기 중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