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에서 쫓겨난 츄에 끝까지 의리 지킨 곳…대박 터트렸다

2022-12-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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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퇴출 당한 츄에 의리 지킨 곳
'이달소' 퇴출에 츄 반응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킨 가운데 츄를 옹호했던 ‘지켜츄’ 측이 예정대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 츄 인스타그램
이하 츄 인스타그램

2일 웹 예능 ‘지켜츄’ 측은 츄의 퇴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소 업데이트 시간인 금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튜브 '지켜츄 Chuu Can Do It'
유튜브 '지켜츄 Chuu Can Do It'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츄는 게스트인 조유리와 함께 테니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켜츄’ 구독자들은 유튜브 댓글에 “의리 지켜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다”, “상황 좋지 않은데도 꾸준히 올려줘서 감사하다”며 댓글을 남겼다.

앞서 츄는 지난달 24일 ‘이달의 소녀’에서 갑자기 퇴출 당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 퇴출 이유에 대해 스태프에 대한 폭언과 갑질이라고 밝혔다.

'지켜츄'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지켜츄'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츄 퇴출 발표 이후 '지켜츄' 유튜브 구독자 수, 조회 수 변화 / 녹스 인플루언서
츄 퇴출 발표 이후 '지켜츄' 유튜브 구독자 수, 조회 수 변화 / 녹스 인플루언서

그러나 츄와 함께 작업을 했던 방송 관계자들은 오히려 츄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며 소속사를 간접 비난했다. 특히 ‘지켜츄’ 작가는 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걱정하던 애다.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 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다.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 지우는 잘될 거다. 사람들한테 잘해서”라며 글을 남겼다.

이후 다른 지인이 "츄에 대한 기사가 사실이냐”고 묻자 “츄 절대 저럴 애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츄의 퇴출 논란 이후 츄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지켜츄’는 오히려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어나 현재 123만 명이 채널을 시청 중이다.

한편 '이달의 소녀' 퇴출 논란에 대해 츄는 지난달 28일 "많은 분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지켜츄 Chuu Can Do It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