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B는 눈도 안 마주치고, C도 뭐” 충격적인 츄-소속사 대표 녹취록

2022-12-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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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츄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주장
이진호가 공개한 멤버 B와 소속사 대표의 통화 내용

이하 '이달의 소녀' 트위터 / 츄와 멤버들이 함께 찍은 셀카.
이하 '이달의 소녀' 트위터 / 츄와 멤버들이 함께 찍은 셀카.

유튜버 이진호가 '이달의 소녀' 츄(23·김지우)와 다른 멤버들의 갈등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츄의 행동에 다른 멤버들이 피해를 받았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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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해 팀에서 제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여러 연예 매체를 통해 츄가 매니저에게 단체 활동 참여를 빌미로 압박을 하거나 촬영 대기 시간이 없도록 스케줄을 조정하라고 요구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츄는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멤버 B는 소속사 대표에게 "츄가 간다고 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은 한두 컷씩 찍고 끝난 상태다. 우리가 원래는 군무였지 않냐. 갑자기 간다고 한다. 12명이 맞춘 건데 11명이 하게 됐다. 우린 갑작스럽게 들었는데 이걸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전화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진호는 "정산은 츄와 소속사 간의 문제다. 그러나 이 논란으로 다른 멤버들은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아야 했다"며 "특히 모두가 함께 찍는 군무신에서 문제가 생긴 데다 마지막 남은 신마저 촬영하지 못했다. 소란이 벌어질 때마다 멤버들은 무기력하게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결국 모든 피해는 멤버들에게 돌아갔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츄 모친은 Mnet '퀸덤' 촬영에도 개입했다. 츄 모친은 소속사 대표에게 "멤버들과 미팅할 때 언질을 달라. 특히 멤버 B나 C 때문에 (츄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신경 써달라"며 "B는 (츄와)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D도 뭐. E는 인사도 안 한다. 서로 분위기가 이상하면 표면적으로 나타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츄가 스케줄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기 멤버였던 터라 다른 멤버들이 츄에게 섣불리 말을 못 하고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며 "심지어 츄의 또 다른 가족이 멤버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활동 상황을 일일이 지적하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츄 모친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면서 미팅에까지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츄는 갑질 의혹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