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영숙 승리…” '양다리' 폭로 당한 상철, 결국 완전히 무릎 꿇었다

2022-1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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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상철 사과문
폭로전으로 엔딩 맞은 상철, 영숙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영숙의 폭로 이후 재차 사과문을 올리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하 SBS PLUS '나는 SOLO'에 출연한 상철, 영숙
이하 SBS PLUS '나는 SOLO'에 출연한 상철, 영숙

24일 새벽 상철은 인스타그램에 “먼저 제가 영숙님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 건데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상철이 24일 올린 사과문 / 이하 상철 인스타그램
상철이 24일 올린 사과문 / 이하 상철 인스타그램

이어서 “전에도 그런 일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 전 해명글에 4~5일 정도인 것을 써서 핑계를 댄 점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영숙님이 ‘사과문을 쓰라’고 협박했다는 글도 사실이 아니다. 영숙님과 합의된 사실이었고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일어난 일이니 정정하겠다. 또한 영숙님이 제 핸드폰을 본 것도 탓하지 않겠다. 파혼 후 짧은 기간에 출연하게 되어 그분(전 여자친구)와 가족분들에게도 충격을 드린 점 사죄한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도 죄송하고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나아가겠다. 부탁드리니 영숙님에게 악플은 자제해달라”며 본인이 잘못한 점으 모두 인정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11기에서 상철과 영숙은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결별했다고 밝혔다.

영숙이 올린 결별 이유 / 이하 영숙 인스타그램
영숙이 올린 결별 이유 / 이하 영숙 인스타그램

이후 결별 이유로 상철의 파혼 문제가 제기되자 영숙은 지난 22일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상철)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님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지난 9월 초 정리가 됐다”며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상철이 올린 반박글
상철이 올린 반박글

영숙이 글을 올린 직후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무슨 근거로 거짓 사실을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영숙은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폭로를 하겠다며 협박했다. 어쩔 수 없이 사과문을 전달했다”고 영숙의 주장에 반박글을 올렸다.

상철이 반박문을 올린 후 영숙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상철 전 여자친구 A씨가 제공한 카카오톡 대화와 DM
상철이 반박문을 올린 후 영숙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상철 전 여자친구 A씨가 제공한 카카오톡 대화와 DM

이에 영숙은 지난 23일 상철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제공한 상철과 A씨가 나눈 대화, 또 A씨와 직접 대화를 한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영숙이 카카오톡 대화본을 올린 직후 상철이 올린 사과문
영숙이 카카오톡 대화본을 올린 직후 상철이 올린 사과문

영숙이 증거를 올리자 상철은 “영숙님이 올린 저와 제 전 연인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전 연인분의 해명글입니다. 전에 만났던 친구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이 왔고, 글을 올렸다고 링크를 보내줘 알게 됐다. 두 분과의 교제 기간이 약 5일 정도로 겹친 부분은 제가 변명할 여지도 없이 영숙님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결국 잘못을 인정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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