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작성한 리그 우승 기록… 나폴리 김민재도 쓰고 있다
2022-1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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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의 흐름만 이어갈 수 있다면 일찌감치 우승 확정”
나폴리, 15경기 13승 2무 승점 41...2위와 승점 8점 차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 시각)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가 스쿠데토(우승 문양)를 차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리에A 우승 후보 0순위는 나폴리다. 나폴리의 2022-23시즌 전반기는 완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 15경기에서 13승 2무로 승점 41점을 확보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패밖에 하지 않아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끌었던 1989-90시즌 리그 우승 이후 멀어졌던 스쿠데토에 다시 한번 입을 맞출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미 2위인 AC밀란과는 승점 8점 차이다. 4위권과는 승점 10점 이상 벌어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경기가 여전히 23경기로 많이 남았지만, 다른 팀의 성적과 관계없이 나폴리가 전반기의 흐름만 이어갈 수 있다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전반기 나폴리 성적은 김민재(26·대한민국)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조지아)의 활약으로 팀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눈에 띄는 수비수였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공격에 활력소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