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먹통 사태 보상안 떴다…전국민에게 '이것'을 전격 지급한다

2022-12-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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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먹통 사태 피해 보상안 발표
카카오톡 모든 이용자에게 피해 보상

'카카오톡 먹통 사태' 피해 보상안이 나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 자료 사진 / 이하 카카오프렌즈 인스타그램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 자료 사진 / 이하 카카오프렌즈 인스타그램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자료 사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자료 사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카카오는 지난 10월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안을 29일 전격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날 '1015 피해 지원 협의체'에서 수립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 지원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를 이용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3종'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공식 입장에서 "협의체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사과의 의미를 담아 이모티콘 총 3종(영구 사용 1종, 90일간 사용 2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이용자 수는 약 4800만 명으로, 해당 이모티콘은 내년 1월 5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보상안 자세한 내용 보기)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카카오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는 최대 5만 원을 현금으로 보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는 공식 입장에서 "피해 접수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출 손실 규모액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해 매출 손실 규모액이 30만 원 이하인 경우 3만 원, 3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인 경우 5만 원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50만 원 초과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협의체 검토 및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방침이며 이번 피해 지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소상공인 확인서, 매출 피해 입증 자료, 서비스 활용 영업 입증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추가 접수된 사례의 검토가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밝힌 피해 보상안 /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밝힌 피해 보상안 / 카카오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