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서게 되더라도”…'지코 뮤비 출연' 걸그룹 멤버, 불륜설 해명

2023-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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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뮤비에 출연했던 아이돌 멤버, 불륜 의혹 확산
녹취록 증거까지 있는데…“불륜을 한 사실 없다” 반박

이하 시노다 마리코 인스타그램
이하 시노다 마리코 인스타그램

래퍼 지코 뮤직비디오 '사랑이었다'에 출연한 아이돌 멤버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바로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시노다 마리코(36)다.

시노다 마리코는 지난해 12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0대 사업가 A씨와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사적인 일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다.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였다"라며 "아직 어린 딸과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부주의하게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거절한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륜은 하지 않았다. 앞으로 내가 법정에 서게 되더라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뭔가 부탁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내 가족과 친구, 스태프 등 주위 사람들에게 폐가 되는 일만은 삼가줬으면 좋겠다"며 A씨와의 불륜설을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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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근 시노다 마리코 남편이 아내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A씨에게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심지어 시노다 마리코가 남편에게 추궁을 받는 듯한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이 녹취록에서 시노다 마리코는 남편에게 "사과할게. 미안해. 내가 다 나쁘다. 다 나빠"라고 매달렸다. 그러나 남편이 "저쪽 책임도 있다. 우리 집에 딸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이젠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난 이미 각오하고 온 상태다. 가족을 한순간에 부순 건 당신이다"라고 분노했다.

시노다 마리코는 지난 2006년 그룹 'AKB48' 싱글 앨범 '벚꽃의 꽃잎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 '뇌에 스마트폰이 묻혔다!', '미토 고몬'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래퍼 지코의 뮤직비디오 '사랑이었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