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7위... 월드컵으로 기량 뽐낸 손흥민 동료, '몸값'이 공개됐다
2023-0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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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
시장가치 오른 선수 몸값 순위 중 7위…“수비수는 1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축 수비수 김민재(27·SSC나폴리)가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 풋볼벤치마크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근 3개월간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축구선수 10명을 추려 4일(이하 한국 시각) 공개했다. 김민재는 해당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짧은 사이에 2100만 유로(약 285억 원)가 증가했고 현재 3500만 유로(약 475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무려 150%의 상승률이다. 전 세계에서 3개월 새 2000만 유로 이상 몸값이 오른 건 김민재를 포함해 7명뿐이다. 특히 상위 10명 가운데 수비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현재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SSC 나폴리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월드클래스인 손흥민과 함께 한 김민재의 기량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확인되자 대형 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PSG) 등 대형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