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노출신 찍은 이도현, 의미심장한 한마디 남겼다 (영상)

2023-01-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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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과 함께 '더 글로리' 속 노출신 찍은 송혜교
이도현 “개인적으로 굉장히 소중한 장면”

배우 이도현이 송혜교의 노출신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와 이도현 /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와 이도현 /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더 글로리'의 안길호 감독과 김은숙 작가, 주연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이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이도현은 극 중 문동은(송혜교)가 주여정(이도현)에게 옷을 벗고 온몸 가득한 흉터를 보여주는 노출신을 언급했다.

옷을 벗고 주여정(이도현)에게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는 문동은(송혜교)
옷을 벗고 주여정(이도현)에게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는 문동은(송혜교)
문동은(송혜교)의 흉터를 보고 놀라는 주여정(이도현)
문동은(송혜교)의 흉터를 보고 놀라는 주여정(이도현)
문동은(송혜교)가 주여정(이도현)에게 온몸 가득한 흉터를 보여주는 '더 글로리' 속 노출신
문동은(송혜교)가 주여정(이도현)에게 온몸 가득한 흉터를 보여주는 '더 글로리' 속 노출신

이도현은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러운데... 많은 테이크를 갔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까 다음 셋업으로 바꾸려고 하던 찰나에 '아쉽다'라고 해서 기회를 얻어 다시 찍은 게 바로 저 테이크일 거다. 그렇게 만들어진 장면이라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소중한 장면이다. 아쉬운 건 많다. 연기적인 욕심은 워낙 끝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 속 노출신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는 이도현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더 글로리' 속 노출신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는 이도현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어 그는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했다. 잘 담아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하다. 또 (김은숙 작가가) 잘 써주셔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안길호 감독은 "(도현 씨가) 되게 아쉬워하는 눈치를 보여서 같이 상의를 해서 한 번만 더 해보자 했는데, 그때 딱 제가 원했던 울컥과 화남이 나와서 저 장면이 조화롭게 완성이 됐다. 그걸 안 했으면 되게 후회했을 것 같았다"며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감독 말에 이도현은 "저걸 안 찍었으면 여기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송혜교의 노출신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이도현
송혜교의 노출신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이도현

해당 노출신을 위해 곤약밥을 먹으며 체중을 감량했다는 송혜교는 "특히 이 장면은 예쁜 몸이 아니라 앙상해서 보는 분들이 마음이 너무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코로나다 보니 촬영이 지연될 때도 있고 그래서 곤약밥 먹는 나날들이 더 길어지더라"라고 나름의 고충도 전했다.

'더 글로리' 속 노출신에 대해 언급하는 송혜교
'더 글로리' 속 노출신에 대해 언급하는 송혜교
노출신을 위해 곤약밥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감행한 송혜교
노출신을 위해 곤약밥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감행한 송혜교

'태양의 후예' 이후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 전 세계 5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트 2는 오는 3월에 공개된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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